본문
책소개
"홀연히 묵은 습성이 일어나거든 일부러 마음을 내어 그것을 억누르려 하지 말고 그 일어난 곳을 향하여 화두를 들되, '개도 불성이 있습니까?' '없다(無)'고 하면 바로 이럴때 마치 시뻘건 화로 위에 한 점의 눈과도 같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간화선 활구참선법은 날이 갈수록 치성해지는 현대인들의 정식망상과 사량분별을 다스려서 스스로 깨달아 들게 하는 데 가장 간명하면서도 적적한 참선법이라 할 수 있다.-본문 가운데서저자소개
"원융1938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광주제일 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1972년 해인사 성철스님 아래로 출가 득도, 해인총림 선원을 중심으로 제방선원에서 20년간 참선 정진하면서 성철방장스님을 시봉하였으며, 정진 중에 틈나는대로 성철스님의 어록을 정리하는 일과 [선림고경총서]가운데 [전심법요][임제록][조주록]등을 번역하였고,총서의 발행을 돕고 있다. 현재는 해인총림 선원장에 재임중."
목차
"■간화선과 활구참선1. 이끄는 말
2. 전통
1) 삽삼조사(삽三祖師)
2) 조사선과 마조·백장·황벽
3) 임제종 가풍
4) 남전(南泉)과 조주(趙州)
3. 간화선의 확립
1) 흥화(興化)에서 오조 법연(五祖法演)까지
2) 송고문학(頌古文學)의 발달과 공안
3) 활구참선과 공안
4) 오조 법연과 원오 극근
5) [대혜서장(大慧書狀)]과 '무(無)'자 공안
6) [무문관]과 중요한 '무'자 법문들
7) [선요(禪要)]와 공부 3분단(工夫三分段)
4. 동으로 건너온 선불교
1) 여말·이조불교
2) 근세 한국불교와 간화선
5. 맺는 말
■ 단경과 돈법사상
1. 이끄는 말
2. [돈황본단경] 및 제유통본(諸流通本)
3. [단경]의 중심사상(中心思想)
4. 점수적(漸修的)인 오류(誤謬)
5. 맺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