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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Barry  /  2014 년 10 월 [통권 제18호]  /     /  작성일20-05-29 14:39  /   조회7,024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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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ll have a huge, pure, shining, unchanging heart and even 1,000 rising suns together could not be as brilliant as this heart, this original eternal nature of ours. Even the huge, endless universes are, in comparison to this heart, merely grains of millet bobbing on a vast ocean.

 

우리는 모두가 깨끗하고 빛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오랜 세월 영원히 변함이 없다. 설사 천 개의 해가 일시에 떠올라도 이 빛보다 밝지 못하니, 이것을 본마음이라고 한다. 넓고 가없는 우주도 본마음에 비하면, 본마음은 바다와 같고 우주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좁쌀 하나에 불과하다.

 

This original nature is truly beyond comprehension and description; yet for us, this nature is the glory of all glories. It is complete with natural wisdom and endless virtue, and for each of us it is an endless treasure chest.

 

이 본마음은 생각으로도 미치지 못하고 말로써도 형용할 수 없으니, 이러한 보물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영광 중의 영광이다. 이 마음에는 일체의 지혜와 무한한 덕행이 원만구족하여 있으니, 이것을 자연지(自然智)라고 한다. 이 자연지는 우리 각자가 가진 끝없는 보물창고다.

 

By opening up this treasure chest, we become total masters of wisdom and virtue, the epitome of human dignity. But so many in today’s world are unaware of these treasures of the fundamental heart, the original face, nature, mind.

So they search through the teachings of the predecessors who have gone before us to see if they can discover and express something new; but this is as futile as looking for fire in ice. The answers are already there.

 

이 보고의 문을 열면 지덕을 완비한 출격대장부(出格大丈夫)가 되나니, 이것이 인간 존엄의 극치다. 세상 사람들은 이 보고를 몰라보고 예 사람들이 다 밝혀내어 새로운 것이 없는 언어와 문자에서만 찾고 있으니, 이는 얼음 속에서 불을 찾음과 같다.

 

This nature, this mind is like a mirror and no matter how long dust has accumulated on the mirror, it can become spotless again with cleansing. Yet regardless of whether there is dust on it or not, a mirror is still a mirror.

 

이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아무리 오랫동안 때가 묻고 먼지가 앉아 있어도 때만 닦아내면 본거울 그대로 깨끗하다. 그리고 때가 묻어 있을 때나 때가 없을 때나 거울 그 자체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No matter how pure gold powder may be, it is merely dust to a mirror and an impediment to the mirror’s reflective capabilities. Thus, even the words of the holy ones, as priceless as gold and jade, also become dust on the mirror and merely serve to darken it, to impede its reflective nature.

So in order to see our pure, bright, original nature, we have to wipe away the dust of both the holy ones and the evils ones so that the mirror can shine and reflect everything.

 

금가루가 아무리 좋아도 거울 위에 앉으면 때가 되어서 거울에는 큰 장애가 될 뿐이다. 그리하여 성현들의 금옥 같은 말씀들도 이 거울에게는 때가 되어 본마음은 도리어 어두워진다. 그러므로 깨끗하고 밝은 본마음을 보려면 성인도 닦아내고 악마도 털어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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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B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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