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읽는 법어]
Happy Birthday!
페이지 정보
Brian Barry / 2013 년 5 월 [통권 제1호] / / 작성일20-05-22 08:32 / 조회10,044회 / 댓글0건본문
To all you noble Buddhas currently living in prison, happy birthday. To all you austere Buddhas selling your smiles in taverns, happy birthday. To you countless Buddhas twinkling in the night sky, happy birthday. And happy birthday to all of you brightly smiling, beautiful Buddhas in the gardens.
교도소에서 살아가는 거룩한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술집에서 웃음 파는 엄숙한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없는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To all you Buddhas who have become endlessly changing clouds as you drift across the sky, to all you Buddhas who are quietly biding your time as boulders-a very happy birthday to you, too.
And happy birthday to all you cute little Buddhas swimming in the waters. To all you lively Buddhas soaring about the sky. To all you reverential Buddhas singing hymns in churches, and to all you handsome Buddhas chanting in temples.
구름이 되어 둥둥 떠 있는 변화무상한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귀여운 부처님들, 허공을 훨훨 나는 활발한 부처님들,
교회에서 찬송하는 경건한 부처님들, 법당에서 염불하는 청수한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To all you Buddhas hoeing and plowing the fields and paddies, to all you Buddhas sweating in the humming factories, to all you Buddhas working in dust and dirt, and to all you Buddhas quietly studying in classrooms-let me wish you all a very happy birthday.
넓고 넓은 들판에서 흙을 파는 부처님들, 우렁찬 공장에서 땀 흘리는 부처님들,
자욱한 먼지 속을 오고 가는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When I open my eyes, you are Buddha. When I close my eyes, you are Buddha. Everyplace in the universe is filled with Buddha! Although we all have different guises and appearances, we’re all manifestations of this One Buddha. Everything is equal, and everything is magnificent! So let us transcend our torments in this world of Buddha, and be happy. How marvelous that every single place is a site for liberation from suffering and ignorance!
눈을 떠도 부처님! 눈을 감아도 부처님!
광활한 이 우주에 부처님을 피하려 하여도 피할 곳이 없으니 상하 사방을 두루두루 절하며 당신네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천지는 한 뿌리요, 만물은 한 몸이라. 일체가 부처님이요, 부처님이 일체이니 모두가 평등하며 낱낱이 장엄합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세계는 모든 고뇌를 초월하여 지극한 행복을 누리며 곳곳이 불가사의한 해탈도량이니 신기하고도 신기합니다.
입은 옷은 각각 달라 천차만별이지만 변함없는 부처님의 모습은 한결같습니다.
To all you Buddhas wearing the gentle smile of compassion and delivering the Dharma in a sound even greater than thunder, to all you Buddhas who fill every corner of the universe-every day is a wonderful day, and every day is our birthday. So let us all eternally respect and congratulate one another!
자비의 미소를 항상 머금고 천둥보다 더 큰 소리로 끊임없이 설법하시며 우주에 꽉 차 계시는 모든 부처님들 나날이 좋을시고, 당신네의 생신이시니 영원에서 영원이 다하도록 서로 존중하며 서로 축하합시다.
(Buddha’s Birthday, May 1986)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뉴스
-
30여 년 만에 금빛 장엄을 마친 고심원
어느 날 큰스님께서 부르시더니, “원택아! 내가 이제 장경각에 있는 책장을 열 힘도 없어졌다. 그러니 장경각에 들어가면 책장을 열지 않고도 책을 자유롭게 뽑아 볼 수 있게 장경각을 새로 지어야겠다.…
원택스님 /
-
죽은 뒤에는 소가 되리라
오늘은 친구들과 모처럼 팔공산 내원암 산행을 합니다. 동화사 북서쪽 주차장에 내리니 언덕을 밀고 대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멀리 팔공산 주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팔공산 능선을 바라보면 언제나 가…
서종택 /
-
연꽃에서 태어난 사람 빠드마 삼바바
‘옴 아 훔 바즈라 구루 빠드마 싣디 훔’ ‘마하 구루(Maha Guru)’에게 바치는 만트라(Mantra, 眞言)이다.지난 호에 『바르도 퇴돌』의 출현에 대한 글이 넘쳐서 이번 달로 이어…
김규현 /
-
참선 수행의 무량한 공덕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설사 억천만겁 동안 나의 깊고 묘한 법문을 다 외운다 하더라도 단 하루 동안 도를 닦아 마음을 밝힘만 못하느니라.” 붓다의 참선과 아난의 글&nb…
성철스님 /
-
붓다의 생애와 본생도
우리나라에는 부처님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돈황 벽화에는 부처님의 전생에 관한 이야기가 개굴 초기부터 많이 그려졌다. 불교의 영혼불멸, 인과응보, 윤회전생의 교의에 따…
김선희 /
※ 로그인 하시면 추천과 댓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