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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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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현 / 2022 년 6 월 [통권 제110호] / / 작성일22-06-07 10:02 / 조회5,139회 / 댓글0건본문
보물 제681호, 통일신라, 경북 영주시 이산면 이산로 흑석사.
흑석사 인근에 매몰되어 있던 것을 발굴하여 안치한 석조여래좌상이다. 대좌와 온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는 옆에 따로 놓여있다.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가 감돌고 있고, 신체는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8각의 대좌는 중대석·하대석만 남아 있는데 연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장식적인 대좌와 광배의 표현 등을 미루어 볼 때 9세기 석불좌상 양식을 이어받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022년 1월 22일 현봉 박우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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