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읽는 성철 스님]
성철 대종사 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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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 1997 년 9 월 [통권 제7호] / / 작성일20-07-14 08:57 / 조회14,047회 / 댓글0건본문
사진 : 주광덕

"스님, 집에 불났습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스님, 집에 불났습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스님, 집에 불났습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해인사 연화대 위에 스님의 법구를 모셔 놓고 화장목에 불을 붙이는 순간. 목이 터져라 외쳤던 이 세 마디.
흐르는 세월 속에 그 아픔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은 사리 속에서 스님의 미소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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