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읽는 성철 스님]
수행의 발자취- 해인사 퇴설당
페이지 정보
편집부 / 2015 년 1 월 [통권 제21호] / / 작성일20-07-30 15:00 / 조회9,552회 / 댓글0건본문
대원사에서 용맹정진하던 성철 스님은 해인사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래서 해인사로 갑니다. 해인사에서 성철 스님은 스승인 동산 스님을 만나 수행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 후 제방의 선지식들을 친견하고 또 파계사 성전암에서 동구불출(洞口不出) 정진 등을 한 뒤 해인사에 총림(叢林)이 만들어지자 초대 방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방장으로서 스님은 ‘백일법문’을 비롯한 수많은 가르침을 전합니다. 그런 가운데 해인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 되었고, 지금도 수많은 납자(衲子)들이 공부하는 도량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종정으로 계실 당시 성철 스님이 머물렀던 퇴설당에도 잔잔하게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뉴스
-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성을 실현할 때
생명이 약동하는 봄의 기운이 꿈틀대기 시작하는 음력 2월 19일은 성철 종정예하의 탄신일입니다. 큰스님께서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시고 난 다음 해, 큰스님 탄신일을 맞이하여 자리를 함께한 사형사제 …
원택스님 /
-
김천 송학사 주호스님의 사찰음식
경전의 꽃이라 불리는 『화엄경』을 수행 속 화두로 삼아 정진하고 있는 도량이 있습니다. 바로 김천 지례마을의 대휴사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비구니 도량으로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492호인 목조보살 좌상…
박성희 /
-
티베트 불교의 학문적 고향 비크라마실라 사원
인도불교의 황금기에 빛났던 ‘마하비하라(Maha-Viharas)’, 즉 종합수도원 중에서 불교사적으로 특히 3개 사원을 중요한 곳으로 꼽는다. 물론 나란다(Nalanda)를 비롯하여 비크라마실라 그…
김규현 /
-
불교의 이집트 전파를 보여주는 아프리카 불상
인도와 아프리카의 교섭은 역사적으로 가장 덜 연구된 영역이다. 아프리카의 인도양 창구는 홍해 주변이었다. 분명히 인도양의 유수의 고대항구는 아프리카, 특히 홍해를 통하여 이집트와 교류하고 있었다. …
주강현 /
-
향상일로, 한 길로 올곧게
수행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도수행을 하시는 분들이 상황에 따라 어떤 때는 이 기도를 하고 어떤 때는 저 기도를 합니다. 기도 방법이 다양하게 있는 만큼, 한 사람이 하는 기도의 종…
일행스님 /
※ 로그인 하시면 추천과 댓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