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사]
경주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
페이지 정보
박우현 / 2022 년 9 월 [통권 제113호] / / 작성일22-09-05 11:23 / 조회5,125회 / 댓글0건본문

보물 제198호, 신라 초기, 경북 경주시 인왕동산-56.
경주 남산 동쪽 기슭 부처 골짜기의 바위에 1m 깊이의 석굴을 파고 조성한 부처님이다. 동그란 얼굴은 약간 숙여져 있으며, 도톰한 눈매와 깊게 파인 입가에서는 은은한 미소가 번져 나오고 있다. 옷자락은 물결무늬처럼 부드럽게 조각되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자세가 아름답고 여성적인 아름다운을 보여주고 있다. 남산에 남아 있는 신라 석불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이 불상으로 인해 계곡 이름도 부처골짜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2022년 06월 21일 현봉 박우현 촬영)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뉴스
-
만다라화-3
한지 위에 채색, 금니, 30×30cm, 2024. 작가: 도현.
고경 필자 /
-
『성철스님의 백일법문과 유식』 출간 외
서종택 시인의 책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도 걷습니다』 봉정식 서종택 시인의 선禪 에세이집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도 걷습니다』 출간 기념 봉정식이 지난 9월 20일 대구 정혜사 문수전에서 열…
편집부 /
-
불생선의 주창자 반케이 요타쿠
일본선 이야기 23 동아시아에서 유교와 불교는 실질적인 경쟁자이자 동반자다. 유교는 불교로 인해 내면세계를 더욱 강화했고, 불교는 유교로 인해 현실 감각이 깊어진다.…
원영상 /
-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光陰莫虛度]
중국선 이야기 56_ 법안종 ❸ 법안종을 세운 문익은 청원계를 계승한 나한계침羅漢桂琛의 “만약 불법을 논한다면, 일체가 드러나 있는 것[一切現成]이다.”라는 말로부터…
김진무 /
-
태고보우에 의한 임제종의 법맥 계승 ①
한국선 이야기 23 원 간섭기 고려 사회는 정동행성, 쌍성총관부, 탐라총관부 등 원의 기관이 고려 영토 내에 설치되어 내정간섭을 받았고, 부원 세력인 권문세족이 등장…
김방룡 /
※ 로그인 하시면 추천과 댓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